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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Pleasant weather and view - Haputale / Heritance tea factory / Lipton's seat 하푸탈레는 원래 목적지가 아니었습니다. 호튼 플레인스 가는 길에 우연히 지나치게 되었죠. 지나가면서 산 길에 듬성듬성 있는 게스트하우스들을 보며 이런데 지어놓으면 손님이 오나? 누가 오려나 싶었습니다.근데 우리가 가더군요. 생각보다 운전해서 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구글 맵에서는 2시간 반이랬는데, 7시간 걸림.)마운트라비니아의 숙소로 돌아갈 수 없어서 하룻 밤 묵고 갈 수 밖에 없는... 그런 구조더라구요. 덕분에 하룻밤 자고 다시 찬찬히 둘러볼 수 있었던 하푸탈레입니다. 습하고 더운 서부해안쪽과는 달리 차를 재배하는 이곳은 기후가 그렇게 쾌적할 수 없었습니다. 이 근처가 세계적으로도 가장 살기 좋은 기후 3위 안에 든대요. 이곳 경치는 그냥 보기만 해도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에요. 중간에 .. 더보기
지난 날의 영광 시기리야 Sigiriya Rock 스리랑카 여행 필수코스인 시기리야에 갔어요. 콜롬보에서 약 5시간 정도 걸려요. 보통은 담불라 들르고 다음날 시기리야 가는데 우리는 하루에 다 끝냈어요. 외국인 입장료는 약 3만원 정도였고, 트라이앵글 세트 표는 이제 없어졌답니다. 2014. 2월 방문했구요. 숙소를 HABARANA에 잡으면 위치상 하바라나를 베이스로 트라이앵글 유적지에 왔다갔다 하기 편합니다. 이때는 기사와 차를 렌트했었구요, 기사 포함 가격은 45 rupees / km 로 나중에 총액을 줬어요. 5일간 900키로 이상 뛰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리랑카 유적지 중 시기리야가 가장 멋있었어요. 바위 성 밖 해자입니다. 야한 벽화들이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500점 가까이 되었으나 세월이 흐르며 사라졌어요. . 왕의 시녀들은 이렇게 상의 나체.. 더보기
스리랑카의 해변 1. - 히까두와 Hikkaduwa 스리랑카는 섬나라이니 만큼 보석같은 해변이 온 데에 펼쳐져 있습니다. 다만 파도가 세서 일정 시기, 일정 지역에서는 수영을 못해요. 공교롭게 우리 숙소 근처 해변인 Mount Lavinia Beach 가 딱 5~6월에 강한 파도가 치는 때라 바다수영을 위해 히까두와 해변으로 떠납니다. 가는 길은 쉬워요. 콜롬보에서 Galle 까지 잇는 Galle Road 를 따라 쭉 내려가면 되요. 저는 차를 렌트해서 스리랑카에서 운전하고 다녔기 때문에, 약 3시간 걸려 운전해서 갔습니다. 혹은 고속도로 톨비 내고 고속도로 타면 훨씬 편합니다. 한시간 반 정도 걸려요 고속도로로는 처음엔 그걸 모르고 국도인 Galle Road로 갔지요. 국도는 아래 사진 처럼 도로가 2차선 뿐이라... 능력껏 중앙선 추월해서 가면 되요... 더보기
자연속으로 한 걸음 더 - 미네리야 와스가무와 국립공원 Minneriya Wasgamuwa National Park 하바라나에 가면 국립공원 사파리를 할 수 있다. 가격은 두명에 100~120불 정도...사파리 전문 드라이버가 우리를 안내해 준다. 약 두시간 정도 걸린다. 잊혀지지 않는 아름다운 곳이다.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포스팅하면서 보니 다시 가고 싶다. 우린 운이 좋아서 코끼리 떼거리와 수많은 새들, 원숭이, 사슴 등을 볼 수 있었다. 더 운이 좋으면 표범도 보인다고 한다. You can go for safari tour if you'll stop by Habarana. We paid around USD 100~120 for two. Safari expert driver will guide you for about 2 hours. The view was mind blowing, it was definite.. 더보기
캔디 근처의 숨은 보물 - 로얄 보태닉 가든 Royal Botanic Garden near Kandy 스리랑카의 고대 도시 캔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도시이지만, 사실 캔디 안에는 볼 것이 많이 없어요. 불치사 빼고는요.. 그치만 주변에는 가볼 곳이 좀 있어요. 로열 보태닉 가든도 그 중 하나죠. 외국인 입장료는 1100루피, (약 8800원) 이고, 보태닉 가든 입구 건너편에 주차장이 있어요. 무료에요. 장애인 아저씨가 와서 돈 달라고는 해요. 입장하면 처음에 나오는 곳이 난초원 인데요, 예쁜 난들이 종류별로 있어요. Ancient city Kandy, registered in UNESCO. But, there's not much to see inside Kandy, except the city itself is beautiful with lake in the middle, and the tem.. 더보기
스리랑카에서 운전하기 Ceylon AA Driving in Sri Lanka as a foreigner 스리랑카에서 자가 운전은 쉽지 않아요. 외국인들은 대부분 기사를 고용해요. 여기저기서 끼어드는 툭툭에 오토바이에 자전거에, 중앙선을 넘나들며 추월하는 버스와 트럭까지 잠시도 눈을 쉬지 못해요. 늘 360도 경계를 해야 해요. 게다가 밤에는 다들 쌍라이트를 켜고 다녀서 더 안보이고(가로등이 잘 없어요) 어둠 속에 동화가 되는 스리랑카 사람들은 정말 주의깊게 봐야 보입니다. 근데 우리는 직접 운전을 했어요. 이곳 저곳 다 돌아보고 싶었고, 스리랑카에 살려면 결국 어느 시점에는 직접 운전해야 편할 것 같아서요. 한국에서 국제 면허증을 발급받아 갔지만 스리랑카 에서 다시 International Driving Permit 이라는 스리랑카 버젼을 받아야 한다고 하길래, 또 며칠 운전하고 말 게 아니라서 혹시 사고.. 더보기
스리랑카 여행 - 가장 맛있었던 스리랑카 음식 - 꼬뚜 Sri Lankan Food 'Kottu' 스리랑카 음식들은 대부분 맵고 기름집니다. 커리도 맵고. 튀긴 음식인 사무사와 피쉬롤 등. 먹다보면 살이 금새 붙어요. 문제는 나처럼 매운 음식을 못먹는 사람은 튀긴 음식을 먹게 되는데 너무 기름져서 이틀 연속으로는 먹을 수 없다는 것이죠. 그런 제게 구세주처럼 등장한 꼬뚜 kottu. 닭고기, 소고기, 그리고 아주 간간히 돼지고기 꼬뚜를 찾을 수 있는데요, 가격도 매우 착하고 (보통 150~250 rupees, 1200원~2000원) 양도 푸짐하여 두명이서 먹고도 남는 음식입니다. 이 꼬뚜를 주문하면 즉석으로 만들어 주는데요, 철판에 로띠와 커리와 야채를 볶는 것이라 나름 철판요리이고, 탕탕탕탕 소리가 아주 경쾌합니다. 더보기
스리랑카 여행 호튼 플레인스 Breathtaking view - Horton Plains National Park 스리랑카에서는 차를 렌트해서 다녔습니다. 옆이 절벽인 꼬불 꼬불 좁은 길을 따라 운전해서 갔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좋았죠. 하늘로 쑥쑥 뻗어나간 키 큰 나무들의 숲. 굳이 식물원에 가지 않아도 피톤치드가 막 나와서 신선한 향기가 충만했습니다. We rented a car and drove to Horton Plains from Mount Lavinia. It took 7 hour to finally get there after 3:30 pm, we left at 8:30 am, google map's time estimation is never correct in Sri Lanka. It was always 2 times or 3 times more than the estimation. 사진에서는 잘 .. 더보기
스리랑카 여행 - 마두 강가의 백미 통큰 닥터피쉬 Madhu Ganga Doctor fish eats your dead skin 마두 강가에는 닥터피쉬 각질제거 코스가 있었다. 어설픈 우리의 보트투어에도 닥터피쉬 코스는 시켜줬으니...스리랑카의 닥터피쉬 정체는 There was a doctor fish course in Madhu Ganga boat tour. Our boat tour was not a decent one but still we got chance to do that. But it was not a normal doctor fish which I could see in Korea. ....... 금붕어보다 큰 잉어같은 물고기들이었다... 처음엔 무서웠으나 각질이 정말 싹 없어지고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다. They were bigger than gold fish like a carp. But they ate a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