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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Qatar

도심속의 해변 - 알 코니쉬의 낮 Al Corniche in Doha, Qatar (day)



카타르는 GNP 세계 2위, 즉 어린아이도 연 소득이 10만불이 넘는 나라입니다. (1억) 

하지만 이는 천연가스 생산량 2위인 카타르 자국민의 이야기이고, 못사는 외국인 노동자들도 많아요. 

외국인 비율 80% 카타리 20%에서 점점 외국인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결국 순수 혈통 비율 10%대인 두바이처럼 되겠죠. 인구 증가하는 이유가 유입 노동자들 때문이니까요. 이제 전체 거주 인구 약 220만 명 정도 되는 걸로 알아요. 2년 전만 해도 인구가 175만 명이었으니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요. 

소득 수준의 차이가 약 월 25만원 부터 무한대까지입니다. 카타리들은 그냥 월세만 억씩 받는 사람도 많구요. 우리 나라 양극화, 빈부 격차 하지만, 카타르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최저소득층도 잘 살고 있는거에요. 카타르 뿐 아니라 중국, 인도만 해도 그렇죠... 25만원 받는 사람들은 이 더운 나라에서 4명~8명씩 에어컨도 없는 한 방에 삽니다. 그래도 감사한 마음으로 자기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며 살아갑니다. 본국보다는 많이 받는다며, 남는 돈을 다 본국으로 송금합니다. 언젠가 그 돈을 모아 자기 집 지을 날을 꿈꾸며, 혹은 자식은 유학보내서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길 꿈꾸면서요. 

도하의 코니쉬에서는 갓 잡은 해산물, 혹은 Market 에서 떼온 해산물을 이렇게 펼쳐놓고 파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카타리 (Qatari) 가 아닙니다. 


카타르는 게, 갑오징어 등 가격이 쌉니다. 

게는 1키로당 3천원~6천원 정도 시즌에 따라 차이가 나고요. 갑오징어도 키로당 9천원 정도 해요. 

갑오징어가 한국처럼 작지 않고, 큰데 쪄먹거나 회떠 먹으면 완전 맛나요! 초고추장만 있음 되요.. ㅎㅎ

저는 1키로 10 리얄 어치 사가서 집에서 쪄먹었네요. 

파란색이 감도는 게는 집에와서 찌면 이렇게 꽃게처럼 붉어집니다. 

맛은 비슷해요. 6마리 쪄서 다 먹었어요. 아구아구. 


바닷물이 맑아서 이렇게 작은 고기들이 잔뜩 있는게 보여요. 

방둑에 혼자 앉아서 한참을 들여다 봤습니다. 

어선과 보트들이 정박되어 있구요. 

바다 색깔 참 이쁘죠?

실제로 봐도 정말 이뻐요. 

이렇게 어선들은 목조선이에요. 


저쪽에 보이는 건물이 이슬라믹 뮤지엄입니다. 

박물관 관련 글도 제 블로그 안에 있어요. 

보통 산책을 하다가 쉬마려우면 박물관에 가요. 

박물관 안에 예쁜 공원이 있고

이렇게 야외 카페도 있어요. 

바다를 눈앞에 두고 커피나 차를 마시면 그렇게 여유로울 수 없어요. 

단, 너무 덥지 않을 때요. 한 낮 온도가 40도가 되지 않는 11월~3월 정도는 낮에 가능합니다..

그 외의 달에는 40~55도를 윗도니까요. 


밤이 되면 이 잔디 언덕에서 커플들이 간격을 두고 떨어져 앉아 사랑을 속삭여요.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에서는 대중 앞에서 애정행각을 보이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요. 

박물관 공원

박물관 공원 안 카페 가는 길.

저렇게 조각들도 진열해 놨구요. 타고 놀면 뭐라고 합니다..

자.. 여기가 화장실이에요

안에 에어컨 빠빵하게 나와요. 


코니쉬를 따라 차를 타고 드라이브하면서도 볼 수 있어요. 

카타르는 작지만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도시와 바다가 어우러져 있고요. 

넘치는 금전적 여유로 더 아름답게 개발하려고 하고 있고요. 

(Pearl, New Museum, Lusail City project 등)

한 3일~7일 정도는 충분히 둘러볼 거리가 있어요.  

저는 일 때문에 1년 반 가량 거주해서, 더이상 볼 게 없어졌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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