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여행 코스 고수동굴, 의외의 오지 탐험 단양 여행 하면 뭐가 떠오를까? 역사와 지리에 무지한 나는 사실 단양팔경밖에 못 들어봤다. 근데 왠걸 단양 여행하며 돌아다니다 보니 고수동굴이라는 동굴이 있다네? 엄빠랑 같이 하는 여행이라 동굴은 어두우니 시력이 안좋은 아빠가 살짝 걱정되었지만, 가보고 싶은 내 욕심이 더 컸기에 가보기로 했다. 입장권은 성인은 11000원이다. 어린이는 일행에 없어 모르겠다. 장애인과 동반 1인은 무료다. 엄빠는 무료다. 여기가 고수동굴 입구다. 입구부터 빡세… 심상찮아..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들어가는데 나오는 사람들이 얼핏 드디어 해방이야! 라고 외치는게 들렸다. 음?????? 해방? 갸우뚱했다. 이땐 몰랐지. 관람 소요시간 45분이라는게… 순수하게 고수 동굴 등산에 걸리는 시간이라는 걸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 와중.. 더보기 수원역 방탈출 Chamber Escape Room 수원역에 새로 생긴 방탈출 게임이 있어서 가봤어요. 수원역 8번출구에서 150미터 정도 직진하면 있는 체임버 방탈출. 정치과 있는 건물 3층에 있어요. 아직 새로 생겨서 사람이 많지 않아 예약 할 수 있었어요. 방은 모두 네개의 테마가 있고요. 닥터 츄가 약간 으스스한 테마고 난이도가 가장 높아요. 좀 무섭긴 한데 완전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방 안의 구체적인 것들은 발설하지 않겠다는 서명을 해서 말할 순 없지만... 다들 나오면 환호하고 외국인 매니저들이 박수쳐주고 서툰 한국어로 축하해 줘서 재밌었어요. Dr.Chew Room 닥터 츄Retro Gaming Room 레트로 게임 룸Pirate Revenge Room 해적의 복수WW2 pow Room 제 2차 세계대전 전쟁포로 가격표 예약은 여기서 http.. 더보기 블루스의 도시 멤피스, 그리고 엘비스 프레슬리 멤피스에 갔어요. 2015년의 늦여름. 가을이 시작 될 때. 처음엔 길에 흑인들만 잔뜩이라, 왠지 영화 속 총소리가 나는 그곳에 온 것 같아서 무서웠지만 이건 왠걸, 스테이크와 바베큐 폭립의 천국에다가 GraceLand 도 있고 Blues live 가 환상적인 곳이었어요. 친구 결혼식에 갔다가 얼떨결에 미국 중부 로드트립을 하게 되었는데, 멤피스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여기선 에어비엔비를 통해 숙소를 잡았어요. 이 집이에요. 안에는 방이 두개 있고요. 나름 깔끔하게 꾸며놓고 잘 해주려고 노력하는 집주인하지만 채식주의자시라 스테이크 어디가 맛있냐는 질문에 답을 잘 못하는 그분. 채식주의 피자집만 아시는 그분하지만 내 친구는 치즈를 못먹어서 피자 하면 구역질 한다는 걸.. 모르는 그분은 20분 동안 피자집에.. 더보기 이전 1 2 3 4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