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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곳

저녁노을의 변검 - 콜롬보 근처 마운트 라비니아 해변 Mt Lavinia beach in Sri Lanka 우리는 첫 달을 콜롬보 근교의 마운트 라비니아란 곳에서 지냈어요. 알고보니 5~6월은 콜롬보 포함 서해안이 파도가 세게 치고 우기인 비수기라 방을 저렴한 가격에 한달을 잡을 수 있었어요. 한국으로 치면 분당 정도 위치인데 해변이 코앞이라는 것만 다르죠...진정한 서핑 고수들은 이 파도를 탈 수 있을런진 모르겠지만, 아무도 수영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저 파도에 몸을 내맡기고... 이리 뒹굴 저리 쓸려, 파도가 옷을 다 벗겨버리는 그런 시츄에이숀이 벌어지죠. 글두 주말에는 콜롬보 사는 사람들인지 가까워서 놀러 오는 듯 인파가 꽤 몰렸어요. 또 물론 해변엔 바가 죽 늘어서 있고, 한때는 꽤 번화했던 유원지래요. 이제 고속도로가 뚫려서 그 손님들이 남부 해변으로 이동한 것 같아요. 그래도 이 해변이 최고인 .. 더보기
캔디 근처의 숨은 보물 - 로얄 보태닉 가든 Royal Botanic Garden near Kandy 스리랑카의 고대 도시 캔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도시이지만, 사실 캔디 안에는 볼 것이 많이 없어요. 불치사 빼고는요.. 그치만 주변에는 가볼 곳이 좀 있어요. 로열 보태닉 가든도 그 중 하나죠. 외국인 입장료는 1100루피, (약 8800원) 이고, 보태닉 가든 입구 건너편에 주차장이 있어요. 무료에요. 장애인 아저씨가 와서 돈 달라고는 해요. 입장하면 처음에 나오는 곳이 난초원 인데요, 예쁜 난들이 종류별로 있어요. Ancient city Kandy, registered in UNESCO. But, there's not much to see inside Kandy, except the city itself is beautiful with lake in the middle, and the tem.. 더보기
스리랑카 여행 호튼 플레인스 Breathtaking view - Horton Plains National Park 스리랑카에서는 차를 렌트해서 다녔습니다. 옆이 절벽인 꼬불 꼬불 좁은 길을 따라 운전해서 갔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좋았죠. 하늘로 쑥쑥 뻗어나간 키 큰 나무들의 숲. 굳이 식물원에 가지 않아도 피톤치드가 막 나와서 신선한 향기가 충만했습니다. We rented a car and drove to Horton Plains from Mount Lavinia. It took 7 hour to finally get there after 3:30 pm, we left at 8:30 am, google map's time estimation is never correct in Sri Lanka. It was always 2 times or 3 times more than the estimation. 사진에서는 잘 .. 더보기
스리랑카 여행-마두 강가 Madhu Ganga 마두 강가 가는 길Galle Road에서 도중에 비가 퍼부어서 무서웠어요. 스리랑카에서 운전은 비가 오지 않아도 충분히 무섭거든요. 그래서 비 그치고 가려고 가는 길에 있던 K ZONE 이라는 쇼핑몰에 가서 과일쥬스를 한잔 마셨습니다. ROOTS는 스리랑카 이곳 저곳에 퍼져 있는 쥬스 전문점인데요, 아보카도 밀크쉐이크가 맛있어요. 쥬스들이 다른데에 비해 비싸지만 (2000원 정도) 그만큼 맛이 보장되요. 지도따라 마두강가 찾아 가는 길. 이렇게 자전거도 추월 못하는 좁은 길도 지나서.. 마두 강가 도착 우리 가이드(?) 혹은 그냥 동네 사람이었습니다. AMAL이라고 해요. 보트투어 두명에 2500루피 냈어요.친절했는데 야매라 보트투어에서 몇 가지 코스를 빼먹은 것 같아요. 그래도 괜찮으면 전화번호 알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