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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블루스의 도시 멤피스, 그리고 엘비스 프레슬리 멤피스에 갔어요. 2015년의 늦여름. 가을이 시작 될 때. 처음엔 길에 흑인들만 잔뜩이라, 왠지 영화 속 총소리가 나는 그곳에 온 것 같아서 무서웠지만 이건 왠걸, 스테이크와 바베큐 폭립의 천국에다가 GraceLand 도 있고 Blues live 가 환상적인 곳이었어요. 친구 결혼식에 갔다가 얼떨결에 미국 중부 로드트립을 하게 되었는데, 멤피스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여기선 에어비엔비를 통해 숙소를 잡았어요. 이 집이에요. 안에는 방이 두개 있고요. 나름 깔끔하게 꾸며놓고 잘 해주려고 노력하는 집주인하지만 채식주의자시라 스테이크 어디가 맛있냐는 질문에 답을 잘 못하는 그분. 채식주의 피자집만 아시는 그분하지만 내 친구는 치즈를 못먹어서 피자 하면 구역질 한다는 걸.. 모르는 그분은 20분 동안 피자집에.. 더보기
Nha Trang, Vietnam No. 2 나쨩 (2) 베트남 음식. 포나가르 사원. 라깐. 아침 부페였다. 뭐였지?????흔적만 남았다....뭐였을까.. 밥풀이 좀 보인다.그리고 입고 있는 저 옷...저건 뭐였지?? 내가 저런 옷이 있었나....어디갔나 ㅠㅠㅠ 다시 입고 싶다. 사진 제목 : 잃어버린 기억들. 흔적들. 벤탄 시장에서 먹은 아보카도 쥬스. 동남아나 아랍에 가면 꼭 먹는 아이템!! 한국에서 비싼 아보카도를 막 쥬스로 갈아 마신다. 호치민의 마사지샵. 잘한다. 닭 쌀국수오뎅 같은게 들어있는 굵은 면 쌀국수. 굵은 면의 이름은 '분'으로 시작한다. 반 미가끔 개미가 단백질 성분을 보충해준다. 1박에 약 이만원 정도 하는 나짱의 호텔. 호텔이 많아서 굳이 미리 부킹하지 않고 가도 다 찾을수 있다. 나짱 해변!!!!호텔 베란다에서 바라본 전경맥주먹고 달아오르고 있는 나도마뱀 커플해산물이 .. 더보기
Mui Ne, Vietnam 여백의 미 베트남 무이네 베트남은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는 여행지였어요. 특히 무이네 라는 곳은 사막, 물, 맹그로브 숲, 붉은 사막과 흰 사막, 수산 시장, 등이 어우러진 정말 여유가 넘치는 곳이에요. 포는 국수 껌은 밥. 어느 나라를 가든 음식 이름부터 악착같이 외우는 나. 베트남 개들의 관상잘 생겼죠?사내인거 같죠? obviously... 사막같은 모래 땅에도 이렇게 풀들이 자라요. 오토바이를 하루에 약 6000원? 에 빌려서 종일 타고 다녔죠. 이쁜 선인장들. 설정샷하나 더요. 무이네의 사막 시작입니다. 소떼의 공격 버...엉... 찐다. 송아지두 있어요. 이뻐요. 사진 찍어드리니 좋아하시던 할머니. 소 똥을 주워 모아 놓으셨어요. 눈 부셔... 실제로도 눈 부시고예뻐서도 눈 부시고모래썰매 광고보고 타러 가는 길빛이 좋.. 더보기
Vinpearl Land Nha Trang, Vietnam 나쨩 빈펄랜드 베트남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나쨩이었어요. Nha Trang 인데요, 나 트랑 같지만 실제 현지 발음으론 냐짱 입니다. 한가로운 바닷가와 해변에 널린 애기 게들. 밤이 되면 음악이 흘러나오는 골목 가득한 펍들과 기어나오는 관광객들. 설령 그게 나이 많은 백인과 젊은 베트남 여성의 밥벌이 데이트 광경이라도.. 나쨩에는 거기다 러시아 자본이 섬 전체를 테마파크로 만든 빈펄랜드라는 곳도 있어요. 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가 합쳐져 있는 것 같은.. 어마어마하게 넓은 곳이에요. 근데 수족관 이후 수영하고 물놀이 하느라 사진이 수족관 사진뿐이네요 ;-; 베트남 답지 않게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이 놀이기구 무서워요. 우리가 갔던 날은 이렇게 오토바이 쇼를 하더라구요. 저 안에서 오토바이가 6대까지 돌아요. 선수 한명과.. 더보기
Temple of the Tooth, Kandy - World heritage site by Unesco 캔디에 처음 간 날 도착해서 먹은 저녁. FLOWER SONG 인가 하는 중식당이었는데 중국인 쉐프가 있는지 음식이 괜찮았다. 스리랑카에서 맛있는 것은 중국음식이다... 묘하다... 밤에 바라본 캔디의 호수 형체를 알아볼 수 없다. 맨 처음 캔디에 갔을 때 묵었던 데본 호텔. 가격은 100불대, 수영장이 있다. 숙박업소가 모여 있는 언덕에 있다. 그렇게 많이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차 대고 불치사 구경 가는 길. 랩 스커트 같은 싸롱을 2천원인가 주고 빌려서 입었다. 다리가 보이면 안되기에.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POYA DAY 여서 사람이 정말 많았다. 중국 이후로 이런 인산 인해는 오랜만에 봤다. 사진도 찍기 어려웠는데 친구가 찍어줬다. 저 안에 중의 얼굴이 보이는가, 부처님 이빨 지킴이시다. 이 절.. 더보기
Pleasant weather and view - Haputale / Heritance tea factory / Lipton's seat 하푸탈레는 원래 목적지가 아니었습니다. 호튼 플레인스 가는 길에 우연히 지나치게 되었죠. 지나가면서 산 길에 듬성듬성 있는 게스트하우스들을 보며 이런데 지어놓으면 손님이 오나? 누가 오려나 싶었습니다.근데 우리가 가더군요. 생각보다 운전해서 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구글 맵에서는 2시간 반이랬는데, 7시간 걸림.)마운트라비니아의 숙소로 돌아갈 수 없어서 하룻 밤 묵고 갈 수 밖에 없는... 그런 구조더라구요. 덕분에 하룻밤 자고 다시 찬찬히 둘러볼 수 있었던 하푸탈레입니다. 습하고 더운 서부해안쪽과는 달리 차를 재배하는 이곳은 기후가 그렇게 쾌적할 수 없었습니다. 이 근처가 세계적으로도 가장 살기 좋은 기후 3위 안에 든대요. 이곳 경치는 그냥 보기만 해도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에요. 중간에 .. 더보기
차샤오빙 최고! 홍콩 IFC 몰의 팀호완 TIM HO WAN HONG KONG 홍콩 여행의 마지막 날 공항을 가는 길에 IFC 몰에 들러 딤섬을 먹었어요. 홍콩서 하루 있는데 해산물이랑 국수만 먹고 가기엔 아쉬우니까. 돌아가는 날까지 알차게!! 그렇게 우린 팀호완에 아침 9시 반에 도착 했어요. 나름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왠걸... 앞에 한 25팀 있었어요..;; 8시정도에 도착 해야 안기다리나봐요. 이게 바로 가장 맛있는 차샤오빙!!!!일반적인 챠사오빠오랑 다르게 겉면이 마치 소보로처럼 바삭하고 달콤해요또먹구 싶네 흠냐하가오새우만두. 심천 껏도 맛났지만 역시 홍콩서 먹는 원조에 비할 바가 못되더군요. , 추가로 시킨 하가우와 샤오마이디저트인 고구마 샹위 죽? 비슷한것.. 솔직히 배불러서 뭔 맛인지 모르고 몇 입 먹었네요.. 더보기
스리랑카의 해변 2. - 꿈 같은 해변 미리사 Mirissa 스리랑카인인 친구가 미리사가 요새 뜨는 해변이라고 해서 Southern Expressway 고속도로를 달려서 갔습니다.고속도로 타고 가면 콜롬보에서 한 두시간 정도밖에 안걸려요. Galle 에서 좀 더 가면 되요. 이런거 처음 봤어요. '공작새 출몰 주의' 처음에 보고 막 웃어넘겼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미리사는 아름다웠어요. 거기다 귀여운 소라게들이 작은 자갈 있는쪽 가서 자세히 보면 마구 기어다니고 있었어요. 소라게랑 노느라 정신 못차리는 중손바닥에 올려놓으면 빨빨거려서 막 간질간질해요 ㅎㅎㅎ 클로즈업 저기 가운데 보이는 바위 섬 같은 곳 근처에 가면 물고기랑 문어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조류 (current) 위험이 있어요. 우리가 가까이 가니까 해변에 앉아있던 현지인들이 가지 말라고 위험하다고.. 더보기
콜롬보 시민들의 휴식처 Fort / Galle Face Green 콜롬보 핫플레이스. It's happening here 친구가 누누히 강조하던 곳. Dutch Hospital 입니다. 포트 근처에 있어요. 과거에 병원이던 이 건물 안에 지금은 좋은 레스토랑과 라이브 펍이 있어요. Dutch hospital near the fort. Colombo's hot place. Every weekend, live pub will be so crowded that you have to be there before 6:30pm to get the seats. 금요일 밤에는 이 곳이 꽈악 들어찹니다. 자리 잡으려면 6시~6시 반쯤 가야 하더라고요. 그래도 주차 자리는 어렵지만요. Especially Friday night, these tables will be full of you.. 더보기
한밥중의 양꼬치 로망스 - 심천 금수화원 Shenzhen Yangrouchuan! 심천의 금수화원 이라는 아파트 단지 근처에는 이렇게 양로우촬을 파는 작은 노점상들이 있어요. 양꼬치 뿐 아니라 뭐 새우꼬치 오징어꼬치 소꼬치 등등 다양하고, 볶음면, 조개볶음도 팔아요. 양꼬치는 역시 길에서 먹어야 제맛이죠. 여기는 경찰 단속 피해서 한 밤 열시쯤부터 상인들이 나옵니다. 신나있었네요. 여행이 끝난후 이런 사진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다시 즐거워하는것도 여행의 재미인 것 같아요. 양꼬치, 추이구 (닭 오돌뼈), 찌피 (닭 껍데기) 등입니다. 한입에 다 넣고 싶어하는 내 친구. 첨에 중국 가서 양꼬치가 젤 맘에 들었다는 내 친구. 볶음면 아저씨. 저 웍을 막 돌리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열정적으로 볶는 모습이 완전 프로페셔널해 보였어요. 반했죠 조개 볶음. 30원 (5800원 정도?)볶음면은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