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의 금수화원 이라는 아파트 단지 근처에는 이렇게 양로우촬을 파는 작은 노점상들이 있어요.
양꼬치 뿐 아니라 뭐 새우꼬치 오징어꼬치 소꼬치 등등 다양하고, 볶음면, 조개볶음도 팔아요.
양꼬치는 역시 길에서 먹어야 제맛이죠.
여기는 경찰 단속 피해서 한 밤 열시쯤부터 상인들이 나옵니다.
신나있었네요.
여행이 끝난후 이런 사진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다시 즐거워하는것도 여행의 재미인 것 같아요.
양꼬치, 추이구 (닭 오돌뼈), 찌피 (닭 껍데기) 등입니다.
한입에 다 넣고 싶어하는 내 친구.
첨에 중국 가서 양꼬치가 젤 맘에 들었다는 내 친구.
볶음면 아저씨.
저 웍을 막 돌리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열정적으로 볶는 모습이 완전 프로페셔널해 보였어요. 반했죠
조개 볶음. 30원 (5800원 정도?)
볶음면은 10원입니다. (1900원)
우오아 맛있겠다...
이건 저........콧구멍과 입이 다 벌어져 있죠 ... 죄송;;
콩 꼬치 / 감자 꼬치 / 양꼬치
볶음면. 라면 말고 당면 같은 펀스로 만든 것.
가지입니다. 이거 맛 묘하대요... 보들보들하고 맛나요.
이 길거리 양꼬치 웃겨요.
사람들이 좋은 외제차 타고 옷도 차려입고 옵니다. 우린 챙피했죠 좀.
화장도 다 지우고 쌩얼에 잠옷을 무기로 나갔는데... ㅠㅠ
동생 왈 '부자 동네라 그냥 저게 평상복이라 그래요'
닭 날개
무 봤나? 양꼬치
이렇게 뜯는거지!!!!!! 칭다오 맥주와 함께!!!!
음미.....................꼬치맛 음미........
저 앞에 보이는 아파트가 금수화원이구요. 이 역은 화챠오똥짠. 화교동 역. Hua Qiao Dong
길 건너가면 입구에요.
잠옷패션
어으야 취한다...
토하고 싶은 표정... 사실은 밑으로도.......--;;;
여튼 터질것 같은 그 때 있죠?
저는 술을 잘 못합니다.. 네... 맥주는 한 두어병... 근데 빨리 마시면 그것도 취해요.
어릴 때 중국에 가서 살았던 기억 때문인지,
때로 중국은 호화로운 식당보다 이렇게 길거리 음식이 더 풍미 있고 추억 돋아요... 가격도 물론 더 싸구요.
호화로운 식당은 어른들이랑 갔던 기억들..
길거리는 친구들과 갔던 기억들이 잔뜩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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