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Sri Lanka

Temple of the Tooth, Kandy - World heritage site by Unesco 캔디에 처음 간 날 도착해서 먹은 저녁. FLOWER SONG 인가 하는 중식당이었는데 중국인 쉐프가 있는지 음식이 괜찮았다. 스리랑카에서 맛있는 것은 중국음식이다... 묘하다... 밤에 바라본 캔디의 호수 형체를 알아볼 수 없다. 맨 처음 캔디에 갔을 때 묵었던 데본 호텔. 가격은 100불대, 수영장이 있다. 숙박업소가 모여 있는 언덕에 있다. 그렇게 많이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차 대고 불치사 구경 가는 길. 랩 스커트 같은 싸롱을 2천원인가 주고 빌려서 입었다. 다리가 보이면 안되기에.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POYA DAY 여서 사람이 정말 많았다. 중국 이후로 이런 인산 인해는 오랜만에 봤다. 사진도 찍기 어려웠는데 친구가 찍어줬다. 저 안에 중의 얼굴이 보이는가, 부처님 이빨 지킴이시다. 이 절.. 더보기
Pleasant weather and view - Haputale / Heritance tea factory / Lipton's seat 하푸탈레는 원래 목적지가 아니었습니다. 호튼 플레인스 가는 길에 우연히 지나치게 되었죠. 지나가면서 산 길에 듬성듬성 있는 게스트하우스들을 보며 이런데 지어놓으면 손님이 오나? 누가 오려나 싶었습니다.근데 우리가 가더군요. 생각보다 운전해서 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구글 맵에서는 2시간 반이랬는데, 7시간 걸림.)마운트라비니아의 숙소로 돌아갈 수 없어서 하룻 밤 묵고 갈 수 밖에 없는... 그런 구조더라구요. 덕분에 하룻밤 자고 다시 찬찬히 둘러볼 수 있었던 하푸탈레입니다. 습하고 더운 서부해안쪽과는 달리 차를 재배하는 이곳은 기후가 그렇게 쾌적할 수 없었습니다. 이 근처가 세계적으로도 가장 살기 좋은 기후 3위 안에 든대요. 이곳 경치는 그냥 보기만 해도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에요. 중간에 .. 더보기
스리랑카의 해변 2. - 꿈 같은 해변 미리사 Mirissa 스리랑카인인 친구가 미리사가 요새 뜨는 해변이라고 해서 Southern Expressway 고속도로를 달려서 갔습니다.고속도로 타고 가면 콜롬보에서 한 두시간 정도밖에 안걸려요. Galle 에서 좀 더 가면 되요. 이런거 처음 봤어요. '공작새 출몰 주의' 처음에 보고 막 웃어넘겼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미리사는 아름다웠어요. 거기다 귀여운 소라게들이 작은 자갈 있는쪽 가서 자세히 보면 마구 기어다니고 있었어요. 소라게랑 노느라 정신 못차리는 중손바닥에 올려놓으면 빨빨거려서 막 간질간질해요 ㅎㅎㅎ 클로즈업 저기 가운데 보이는 바위 섬 같은 곳 근처에 가면 물고기랑 문어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조류 (current) 위험이 있어요. 우리가 가까이 가니까 해변에 앉아있던 현지인들이 가지 말라고 위험하다고.. 더보기
콜롬보 시민들의 휴식처 Fort / Galle Face Green 콜롬보 핫플레이스. It's happening here 친구가 누누히 강조하던 곳. Dutch Hospital 입니다. 포트 근처에 있어요. 과거에 병원이던 이 건물 안에 지금은 좋은 레스토랑과 라이브 펍이 있어요. Dutch hospital near the fort. Colombo's hot place. Every weekend, live pub will be so crowded that you have to be there before 6:30pm to get the seats. 금요일 밤에는 이 곳이 꽈악 들어찹니다. 자리 잡으려면 6시~6시 반쯤 가야 하더라고요. 그래도 주차 자리는 어렵지만요. Especially Friday night, these tables will be full of you.. 더보기
지난 날의 영광 시기리야 Sigiriya Rock 스리랑카 여행 필수코스인 시기리야에 갔어요. 콜롬보에서 약 5시간 정도 걸려요. 보통은 담불라 들르고 다음날 시기리야 가는데 우리는 하루에 다 끝냈어요. 외국인 입장료는 약 3만원 정도였고, 트라이앵글 세트 표는 이제 없어졌답니다. 2014. 2월 방문했구요. 숙소를 HABARANA에 잡으면 위치상 하바라나를 베이스로 트라이앵글 유적지에 왔다갔다 하기 편합니다. 이때는 기사와 차를 렌트했었구요, 기사 포함 가격은 45 rupees / km 로 나중에 총액을 줬어요. 5일간 900키로 이상 뛰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리랑카 유적지 중 시기리야가 가장 멋있었어요. 바위 성 밖 해자입니다. 야한 벽화들이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500점 가까이 되었으나 세월이 흐르며 사라졌어요. . 왕의 시녀들은 이렇게 상의 나체.. 더보기
스리랑카의 해변 1. - 히까두와 Hikkaduwa 스리랑카는 섬나라이니 만큼 보석같은 해변이 온 데에 펼쳐져 있습니다. 다만 파도가 세서 일정 시기, 일정 지역에서는 수영을 못해요. 공교롭게 우리 숙소 근처 해변인 Mount Lavinia Beach 가 딱 5~6월에 강한 파도가 치는 때라 바다수영을 위해 히까두와 해변으로 떠납니다. 가는 길은 쉬워요. 콜롬보에서 Galle 까지 잇는 Galle Road 를 따라 쭉 내려가면 되요. 저는 차를 렌트해서 스리랑카에서 운전하고 다녔기 때문에, 약 3시간 걸려 운전해서 갔습니다. 혹은 고속도로 톨비 내고 고속도로 타면 훨씬 편합니다. 한시간 반 정도 걸려요 고속도로로는 처음엔 그걸 모르고 국도인 Galle Road로 갔지요. 국도는 아래 사진 처럼 도로가 2차선 뿐이라... 능력껏 중앙선 추월해서 가면 되요... 더보기
자연속으로 한 걸음 더 - 미네리야 와스가무와 국립공원 Minneriya Wasgamuwa National Park 하바라나에 가면 국립공원 사파리를 할 수 있다. 가격은 두명에 100~120불 정도...사파리 전문 드라이버가 우리를 안내해 준다. 약 두시간 정도 걸린다. 잊혀지지 않는 아름다운 곳이다.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포스팅하면서 보니 다시 가고 싶다. 우린 운이 좋아서 코끼리 떼거리와 수많은 새들, 원숭이, 사슴 등을 볼 수 있었다. 더 운이 좋으면 표범도 보인다고 한다. You can go for safari tour if you'll stop by Habarana. We paid around USD 100~120 for two. Safari expert driver will guide you for about 2 hours. The view was mind blowing, it was definite.. 더보기
저녁노을의 변검 - 콜롬보 근처 마운트 라비니아 해변 Mt Lavinia beach in Sri Lanka 우리는 첫 달을 콜롬보 근교의 마운트 라비니아란 곳에서 지냈어요. 알고보니 5~6월은 콜롬보 포함 서해안이 파도가 세게 치고 우기인 비수기라 방을 저렴한 가격에 한달을 잡을 수 있었어요. 한국으로 치면 분당 정도 위치인데 해변이 코앞이라는 것만 다르죠...진정한 서핑 고수들은 이 파도를 탈 수 있을런진 모르겠지만, 아무도 수영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저 파도에 몸을 내맡기고... 이리 뒹굴 저리 쓸려, 파도가 옷을 다 벗겨버리는 그런 시츄에이숀이 벌어지죠. 글두 주말에는 콜롬보 사는 사람들인지 가까워서 놀러 오는 듯 인파가 꽤 몰렸어요. 또 물론 해변엔 바가 죽 늘어서 있고, 한때는 꽤 번화했던 유원지래요. 이제 고속도로가 뚫려서 그 손님들이 남부 해변으로 이동한 것 같아요. 그래도 이 해변이 최고인 .. 더보기
캔디 근처의 숨은 보물 - 로얄 보태닉 가든 Royal Botanic Garden near Kandy 스리랑카의 고대 도시 캔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도시이지만, 사실 캔디 안에는 볼 것이 많이 없어요. 불치사 빼고는요.. 그치만 주변에는 가볼 곳이 좀 있어요. 로열 보태닉 가든도 그 중 하나죠. 외국인 입장료는 1100루피, (약 8800원) 이고, 보태닉 가든 입구 건너편에 주차장이 있어요. 무료에요. 장애인 아저씨가 와서 돈 달라고는 해요. 입장하면 처음에 나오는 곳이 난초원 인데요, 예쁜 난들이 종류별로 있어요. Ancient city Kandy, registered in UNESCO. But, there's not much to see inside Kandy, except the city itself is beautiful with lake in the middle, and the tem.. 더보기
스리랑카에서 운전하기 Ceylon AA Driving in Sri Lanka as a foreigner 스리랑카에서 자가 운전은 쉽지 않아요. 외국인들은 대부분 기사를 고용해요. 여기저기서 끼어드는 툭툭에 오토바이에 자전거에, 중앙선을 넘나들며 추월하는 버스와 트럭까지 잠시도 눈을 쉬지 못해요. 늘 360도 경계를 해야 해요. 게다가 밤에는 다들 쌍라이트를 켜고 다녀서 더 안보이고(가로등이 잘 없어요) 어둠 속에 동화가 되는 스리랑카 사람들은 정말 주의깊게 봐야 보입니다. 근데 우리는 직접 운전을 했어요. 이곳 저곳 다 돌아보고 싶었고, 스리랑카에 살려면 결국 어느 시점에는 직접 운전해야 편할 것 같아서요. 한국에서 국제 면허증을 발급받아 갔지만 스리랑카 에서 다시 International Driving Permit 이라는 스리랑카 버젼을 받아야 한다고 하길래, 또 며칠 운전하고 말 게 아니라서 혹시 사고.. 더보기